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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악취지도' 토대로 하수도 냄새 잡는다

입력 2023-10-11 0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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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연차별 하수 악취 저감 대책 수립 및 악취 저감 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하수 악취 제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악취 저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역 전역의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악취지도'를 완성했다. 조사 결과, 전체 하수관로 384km 중 악취 저감이 필요한 4, 5등급의 하수관로는 총 41km, 약 10%로 확인됐다.


구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연내에 악취 5등급 하수관로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 악취 저감 대책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결과에 따라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서울형 하수 악취 목표관리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하수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는 우수·오수 합류식 하수관거 지역 내 건물 정화조가 꼽힌다. 화장실 및 주방에서 사용한 생활하수가 모여 부패하는 과정에서 정화조 내부에 악취물질인 황화수소가 생성되며, 오수와 함께 하수도를 통해 배출돼 도로 빗물받이와 맨홀 등으로 악취가 퍼진다는 것이다.


구는 지난 5년간 공공 및 개인 하수도에 악취 저감 시설 1천14개소를 설치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주기적인 세정 등을 실시하며 악취 저감 노력을 해온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부터 집중하고 있다"라며 "하수 악취가 완전히 제거되는 날까지 지속적인 저감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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