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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화재통계연감…인명피해 2만2천명·재산피해 6조5천억원
"건물 고층화·복합화 등으로 재산피해 급증 추세"

(광주=연합뉴스) 광주 서부소방서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담당 지역 안에서 최근 한 달 사이에 4건 이상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헌옷수거함, 갈대밭,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인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버릴 때는 불씨가 꺼졌는지 꼼꼼하게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최근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 베란다의 모습. 2023.3.2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최근 10년간 40만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해 2만2천여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무려 6조5천억원을 넘었다.
7일 소방청이 발간한 '2022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2013∼2022년 화재 건수는 41만2천57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해는 2015년(4만4천435건)이었다.
최근 10년간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총 2만2천869명이었다. 이중 사망자는 3천172명, 부상자는 1만9천697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재산피해액은 약 6조5천288억으로 집계됐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증가일로를 걷고 있다.
2013년 4천344억이던 피해액은 2018년 5천597억을 기록한 이후 2021년 1조991억, 지난해에는 1조2천103억으로 급증했다.
소방청은 "사회·경제발전과 건축물의 고층화·복합화, 다양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시설 증가에 따라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최근 10년간 전체 화재(41만2천573건)의 주요 원인(발화 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50.0%(20만6천308건)로 가장 많았다.


(서천=연합뉴스) 12일 오전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한 수산물 마트·횟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3.9.12 [충남 서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부주의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꽁초'가 30.5%(6만2천985건)로 1위였다.
이어 '음식물 조리' 16.7%(3만4천445건), '불씨·불꽃·화원(火源) 방치' 13.4%(2만7천644건), '쓰레기 소각' 13.1%(2만7천53건) 순이었다.
부주의에 이어 전기적 요인 23.1%(9만5천502건), 기계적 요인 10.4%(4만2천917건), 원인 미상 9.1%(3만7천498건), 방화·방화 의심 2.4%(1만14건)로 집계됐다.
전체 화재를 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이 26.8%(11만567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산업시설 13.1%(5만4천51건), 자동차·철도차량 11.8%(4만8천622건) 순이었다.
2013∼2022년 전체 화재에 따른 사망자(3천172명)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경기도 707명(22.3%)이었다.
다음으로 서울 372명(11.7%), 경남 249명(7.8%), 전남 237명(7.5%) 등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가장 많은 곳도 경기도로 3조89억원(47.3%)이었다.
이어 경북 5천853억(9.0%), 강원 4천920억(7.5%), 경남 3천72억원(4.7%), 충남 2천567억원(3.9%), 서울 2천512억원(3.8%) 순이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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