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세계 공수병의 날…"해외여행 시 개 물림 조심하세요"

입력 2023-09-28 09:28:0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국내 발생은 2005년 이후 0명…질병청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8일 '세계 공수병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청이 공수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견병 예방접종

[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수병'은 공수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이 걸리면 광견병, 사람이 걸리면 공수병이라고 부른다.


뇌염, 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키는데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99% 이상이 광견병에 걸린 개로부터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너구리나 오소리, 여우 등 야생동물이 옮길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선 2005년 이후 공수병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동물 광견병도 2014년 이후엔 발생 보고가 없다.


다만 북한과 접한 휴전선 인근 지역에선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서 감염이 의심되므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청은 말했다.


아울러 공수병 발생국에 갈 때도 조심해야 한다.




짙은 붉은 색이 공수병 지속 발생 지역.

[WHO]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공수병으로 매년 150개 이상 국가에서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95%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발생하는데, 아시아에선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위험국가에 여행할 때는 필요시 공수병 예방접종도 고려해볼 수 있다.


공수병 예방을 위해선 야생동물·유기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모르는 개가 다가올 경우 큰 소리를 내는 등의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공격당할 경우엔 가방이나 옷 등을 이용해 신체 접근을 최대한 막고 고개를 숙여 목과 귀를 보호해야 한다. 동물이 물거나 할퀴었을 때는 즉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15분간 씻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처치를 받으라고 질병청은 당부했다.


mihy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