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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영장심사 6시간 넘겨…백현동·대북송금 끝내고 위증교사로(종합)

입력 2023-09-26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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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판사 질문에 적극 발언…휴정시간 법정서 미음으로 점심 식사




이재명, 구속이냐 기사회생이냐…오늘 운명의 날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3.9.26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이도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후 현재 6시간 넘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7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이 대표의 영장심사를 하고 있다.


영장심사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위증교사 등 사건 별로 검찰과 변호인단 양측의 공방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낮 12시40분께까지 2시간 30분가량 백현동 사건과 관련한 공방이 진행됐다. 이후 점심 식사와 휴식을 위해 40분간 휴정했고, 이때 이 대표는 법정에 머물며 병원에서 가져온 미음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1시19분께부터 오후 3시59분께까지는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공방을 진행했다.


이후 15분간 휴식한 뒤 마지막 남은 위증교사 사건을 심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 대표 연루 사건을 '권력형 지역토착비리', '후진적 정경유착' 등으로 규정하고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표, 법정으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3.9.26 mon@yna.co.kr


검찰이 이날 영장심사를 위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500장 분량이고,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만 1천500쪽가량이다.


이 대표 측 변호인단은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구속기소) 씨와 김성태(구속기소)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의 유착관계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이 구성한 혐의 사실이 허구라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1야당 대표인 이 대표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불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이 대표도 유 부장판사의 질의에 적극적으로 답변했다고 한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는 휴정 시간 취재진 질문에 "판사님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변호인이 답하는데 거기에 (이 대표가) 좀 보충하는 식"이라며 "(컨디션은) 안 좋다"고 말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영장심사는 이날 늦은 시간까지 계속될 수 있다.


영장심사가 끝나면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린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27일 새벽 결정된다.




차에서 내리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3.9.26 mon@yna.co.kr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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