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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찰 방검·방탄복 지급률 달랑 30%대

입력 2023-09-07 1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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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방탄·방검복 예산 전무




흉악범죄 예고에 일시 폐쇄된 학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8일 오전 흉악범죄 예고 글로 학교가 일시 폐쇄된 서울 시내의 한 고등학교에 경찰관이 배치돼 있다. 2023.8.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으로 경찰의 대응력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현장 경찰의 생명을 방어할 수 있는 방검복과 방탄복 지급률은 3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지역 경찰과 형사 인력 6만7천452명에게 지급된 방검복과 방탄복은 각각 2만3천매, 2만4천651매였다.


현장업무로 분류할 수 있는 경찰수 대비 지급률이 각각 34.1%, 36.5%에 불과한 것이다.


개인별 희망 품목으로 신청자 모두에게 지급되는 방검 장갑은 총 7만5천723매로 지급률이 112% 수준이었다.


방검복, 방탄복은 재작년 각각 9천935매와 1천590매가 보급됐으나 지난해는 추가 보급이 없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방검·방탄복 예산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경찰 보호장비 예산과 보급 수량이 부족한 탓에 현장에서는 보호장비를 개인별로 착용하지 않고 순찰차 트렁크에 보관해 놓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장 경찰이 흉악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보호장비를 조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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