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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쿼드 4개국이 일본 도쿄 인근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일본의 대형 호위함 '이세'를 공개했습니다.
4개국 해군은 5일 일본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기지에서 '2026 말라바르 훈련' 개회식을 열었습니다. 병력 약 1천800명이 참가해 대잠수함전과 대공·미사일 방어, 적함 타격 등을 훈련했습니다.
참가국들은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해양 군사력을 확대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 제7함대는 이번 훈련이 지난달 미일 연합훈련 '킨소드'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개회식이 열린 만재배수량 1만8천t급 이세함의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길이 200m인 이 함정은 잠수함 감시 헬기 최대 10대를 싣고 헬기 4대를 동시에 착륙시킬 수 있습니다.
함정 앞뒤에는 헬기와 화물을 격납고와 비행갑판 사이로 옮기는 대형 승강기가 설치됐고, 선내에는 작전회의실과 응급환자 수술실도 마련됐습니다.
일본이 이세함의 내부를 적극적으로 공개한 것은 군사적 억지력을 과시하고 무기 수출 확대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손수현
영상 : 조성미 도쿄특파원·로이터·DVIDS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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