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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맞아 초청 행사

[위트컴 희망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오는 8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6·25참전용사와 유족 등 36명을 한국에 초청한다고 6일 밝혔다.
초청자는 참전용사 5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 유족 21명, 그 외 유가족은 10명이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의 기원이 된 '턴 투워드 부산' 추모식을 2007년 최초로 제안한 빈센트 커트니(92) 캐나다 참전용사도 방한한다.
그는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추모 묵념을 하자고 제안했고, 이후 이날이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라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계기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6·25전쟁 때 유엔군 부산군수기지사령관으로 복무하며 전쟁고아를 돕고 부산 재건을 위해 헌신한 고(故) 리처드 위트컴 장군의 증손이 한국을 방문한다.
미군 유해 발굴과 실종자 수색을 전담하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켈리 맥키그 국장도 한국을 찾아 유엔참전용사 및 전사·실종장병의 희생과 헌신을 기릴 예정이다.
방한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8일 입국해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서울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권오을 장관은 "대한민국이 이뤄낸 눈부신 성장은 70여 년 전 국경을 넘어 달려온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며 "세대와 국경을 넘어 이어지는 특별한 우정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 자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보훈외교 네트워크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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