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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의·청해부대·우크라 상황 등 논의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10.31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올해 제2차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8∼11일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 G7 정상회의에 이어 인공지능(AI) 및 중동 정세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별도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협력,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에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양자 회동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루비오 장관과 별도로 환담하고 부대행사 등에서 마주친 바 있지만, 정식 양자회담 기회는 없었다.
아직 미측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루비오 장관도 G7 외교장관 회의에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자 회담이 성사된다면 미국 중간선거 이후 한미 안보협의 진척에 대한 양측 입장, 청해부대 활동 영역 확대에 따른 한국의 기여 강화 등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과의 회담이 이뤄지면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 사안과 함께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외교 갈등이 논의 석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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