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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서 17개 기관 참여 대테러·사고 대응훈련

입력 2026-11-04 1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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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하는 해병대 대테러특수임무대원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4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경주공항에서 열린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에서 해병대 대테러특수임무대원들이 납치범을 진압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11.4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항공기 납치범 진압부터 폭발물 탑재 드론 무력화, 항공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까지 다양한 비상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이 펼쳐졌다.



경북 포항경주공항에서 테러와 항공기 사고에 대비해 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 진행됐다.


4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경주공항.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을 비롯해 해군항공사령부, 해병대 1사단, 포항남부소방서 등 17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폭발물 처리팀 출동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4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경주공항에서 열린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에서 폭발물 처리팀원이 폭발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6.11.4 sds123@yna.co.kr


훈련에는 해군 항공기와 해양경찰청 헬기, 소방장비, 특수대테러장비 등 장비 약 50대가 동원됐다.


항공기 납치 상황에서는 포항경주공항 타격대와 해병대 대테러특수임무대가 순차적으로 투입돼 납치범을 진압했다.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접근하는 상황에서는 해병대원들이 재밍건(전파방해총)을 사용해 드론을 무력화했다.


폭발물이 설치된 상황에서는 공항공사 관계자와 해병대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 EOD(폭발물 처리팀) 대원들이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어 항공기 화재 발생을 가정해 해군항공사령부와 포항남부소방서가 합동으로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 뒤 해경 헬기로 환자를 이송했다.


하용진 포항경주공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나 테러 위협에서도 빈틈없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다졌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샤워 중인 항공기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4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경주공항에서 열린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에서 항공기 화재 상황을 가정해 포항남부소방서, 해군항공사령부 소방대원이 물을 뿌려 불을 끄고 있다. 2026.11.4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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