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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감사관실에 사실관계 확인 지시…확인 후 필요조치 시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공군 일선 부대에서 지난 4월 장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를 동원한 음주 회식이 진행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가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방부 장관은 감사관실에 사실관계를 엄정하게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서 필요한 조치를 엄정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국내 한 방송은 지난 4월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공군 교육사령관(중장)과 제3훈련비행단장(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격려 만찬 영상을 보도했다.
소통간담회 명목으로 진행된 음주 만찬에는 군악대가 동원됐고 기차놀이를 하는 모습 등이 영상에 담겼다.
공군은 보도가 나온 뒤 "조종사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전 비행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식적인 행사"였다며 "전투요원들의 사기 증진이라는 행사 취지를 고려해 군악대 운영 취지와 규정에 부합하게 소규모 공연도 함께 계획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공군은 "격려 만찬은 일과시간 종료 후 시작됐다"며 만찬이 일과 시간에 진행됐다는 보도 내용은 부인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음주 만찬에 군악대를 동원한 것 등을 포함해 진행 방식의 적절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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