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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길 오른 與진성준 "출국직전까지 美비자 불투명, 대단히 유감"

입력 2026-11-01 21: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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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하루 전 비자 발급…"동맹국 존중 원칙에 부합하는지 의문"




발언하는 진성준 국방위원장

(계룡=연합뉴스) 변선진 기자 =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9 bysj@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이 1일 국회 방미단과 함께 출국하면서 "비자 발급이 거부되고 출국 직전까지 발급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황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출국을 하루 앞두고 뒤늦게나마 미국 정부가 비자를 발급해서 예정대로 방미 일정이 진행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이번 사태가 동맹국 간 상호 존중과 신뢰라는 원칙에 부합하는 것인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언론이나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동맹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사태를 한미 양자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관련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 환영하고 양국 간 협상 결과를 앞으로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미 활동 과정에서 국익 최우선의 원칙과 국격 존중의 원칙에 따라서 충실하게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 협의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등과 함께 국방위 방미단 자격으로 오는 5일까지 미국 하와이의 미군 태평양사령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미국 측으로부터 비자 발급 거부를 통지받았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외교당국의 협조 요청 등을 거쳐 지난달 31일 미국 관용 비자를 발급받았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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