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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이 시각에도 北은 미사일 다수 발사…역내 안보 위협"(종합)

입력 2026-10-29 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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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M-플러스서 北미사일 도발 규탄…회의 중 연설문 즉석 수정


DMZ 북한군 지뢰 폭발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도발 행위"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발표하는 강신철 장관

(서울=연합뉴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9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6.10.29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플러스)에 참석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오늘 바로, 이 시각에도 북한은 미사일을 다수 발사하면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비판했다.


강 장관은 29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ADMM-플러스 본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회의 진행 도중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은 뒤 사전에 준비됐던 연설문에 이 내용을 즉석에서 반영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12시30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다.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발표하는 강신철 장관

(서울=연합뉴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9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6.10.29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강 장관은 지난달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북한이 설치한 지뢰에 우리 군 장병이 크게 다친 일을 거론하면서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도발 행위"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 소통 통로가 단절된 상황에서는 위기가 충돌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며 "우리 정부가 작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제안한 남북 군사당국 회담에 북한이 호응해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역내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국방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2027년 '한·아세안 해양연합훈련'을 추진하고, 2027년부터 ADMM-플러스 평화유지활동(PKO) 전문가 분과 공동의장국을 수임하겠다고도 밝혔다.




악수하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오른쪽),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왼쪽)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10.29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 회의는 아세안 11개국을 비롯해 대화 상대국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국방 장관 및 국방 관련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강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 다자회의 무대에 데뷔했다.


이날 회의를 계기로 강 장관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회의 후 강 장관은 찬 춘 싱 싱가포르 국방장관,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각각 대면 회담을 갖고 국방·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전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첫 대면 회담을 갖고 내달 워싱턴 양자 회담을 거쳐 내년 초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고,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국방장관을 연이어 만나 역내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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