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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스틸 美대사에 '터뷸런스 때 벨트 매면 문제없다' 얘기"

입력 2026-10-27 1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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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군사적 협력도 문제없어…한미관계 파탄은 터무니없다"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와 조현 외교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국에 최근 부임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4일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며 대사로서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
스틸 대사는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를 찾아 의전장에게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뒤 조현 장관을 예방했다. 2026.8.4 [조현 외교부 장관 엑스(X·옛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와 그의 '한미 관계 난기류' 발언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고 27일 전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스틸 대사의 '터뷸런스'(turbulence·난기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묻자 "바로 어제 제가 스틸 대사와 조찬을 했는데 그 터뷸런스라는 말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비행기가 터뷸런스를 통과할 때는 시트(안전)벨트를 단단히 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더니 (스틸 대사가) 저와 동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스틸 대사는 지난 21일 "한국과 미국이 일종의 터뷸런스를 겪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전날 국방부 국감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미국조차 이란과 전쟁에 고전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주장과 관련해 "북한과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런 미군은 믿을 수 있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미국의 확장억제는 미 행정부와 의회가 지속 확인해온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장관이 어떤 의도로 그런 발언을 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한미 간 군사적 협력이라든지 이런 것은 문제가 없다"며 "한미관계에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부 주장되는 파탄, 이런 것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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