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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문가들 "한반도 평화 위해 양국 전략적 소통 강화해야"

입력 2026-10-23 1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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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재단 주최 한중전략대화…경제협력·인적교류 확대 공감




니어재단, 제2차 한중 전략대화 개최

[니어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니어재단은 23일 서울에서 홍콩대학교 당대중국·세계연구센터(CCCW)와 공동으로 '제2차 한중 전략대화'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과 중국 대표단은 핵확산 문제 상황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역내 평화의 핵심 요소라는 점을 확인하고, 한중 간 긴밀한 전략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변화하는 역내 환경 속에서 경제협력 확대와 인적교류 심화가 양국 관계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요소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미·중 간 전략적 안정성 확보 가능성과 인공지능(AI) 오용을 막기 위한 충돌방지장치 마련 필요성,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제3국의 주권과 안보 보호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역내 협력체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자협력 플랫폼이 전략적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핵심 수단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이 동아시아 안보·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분쟁의 여파가 동북아시아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당사국 간 지속적인 전략적 소통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차 한중 전략대화의 후속 회의 성격으로 열렸다.


한국 측에서는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이, 중국 측에서는 리청 CCCW 창립소장과 자칭궈 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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