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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의원실 주최…"오늘까지 8만여명 헌법소송 참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주진우 의원 주최 '입틀막법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3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3일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규탄하는 '입틀막법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해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지칭하는) 입틀막법은 독재를 막기 위해 국민이 내는 목소리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우 의원실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장 대표와 주 의원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조배숙 의원 등 중진을 포함한 현역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불의가 법으로 변하고 있는데도 우리가 저항하지 않는다면 결국 법에 의한 독재가 시작될 것"이라며 "그 저항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없애기 위해 입틀막법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이 북한에 쩔쩔매는 이유에 대북송금보다 더 큰 것이 있다', '이재명의 형이 공작금 받았다는 의혹을 사실인지 밝혀봐야 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명예훼손이라고 고발했다"며 "민주당이 고발할 땐 진짜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주 의원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으며 "멋진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투쟁의 일환으로 입틀막법에 대한 위헌 소송을 제기하고자 한다"며 "오늘 이 순간까지 무려 8만5천894명의 국민이 헌법 소송에 참여해줬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두 번째 규모"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리기 30분 전 개최됐다. 오 시장의 항소심이 진행된 서울고법 앞에는 10여명의 의원들이 결집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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