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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임원 출신…美 빅테크 주식 다수 보유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이 1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정책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2026.8.1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기업인 출신으로 지난 7월 청와대에 합류한 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이 대규모 해외 빅테크 기업 주식을 비롯해 모두 161억4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김 비서관을 비롯해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8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김 비서관은 본인 명의 105억원 상당의 상장주식 등 총 119억3천만원 상당의 증권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대부분은 알파벳 GOOG(1만2천236주), 엔비디아(960주), 애플(439주), 마이크로소프트(322주) 등 해외 빅테크 기업이며 23억 8천만원 상당의 본인 명의 용산구 아파트 1채도 보유했다.
구글코리아 전무·이노레드 CEO 등을 역임한 그는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자 중 재산 규모가 1위다.
이승원 해외언론비서관의 재산 신고액은 채무가 재산을 초과해 마이너스(-) 2천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본인과 모친의 금융채무가 1억원 수준이었으며 재산은 임차권과 예금 등을 합쳐 7천400만원을 보유했다.
김락중 국정과제비서관은 배우자 명의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 등 7억1천만원, 채이배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경기 양주 아파트 1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아파트 1채를 포함해 총 14억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는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의 이세웅 전 평안북도지사가 2천759억5천만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식 84만500주를 비롯한 증권이 2천225억원 상당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381억원 상당의 토지, 95억원 상당의 서울 중구 장충동 단독주택 등을 보유했다.
이 밖에 퇴직자 중에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장이 33억원을, 민기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이 15억5천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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