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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한반도 클럽'과 '평화 클럽' 소속 주한 외교단을 상대로 22일 한반도 정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클럽은 한국과 북한을 겸임하는 주한 20개 공관과 외교부 간 협의체, 평화클럽은 북한에 상주 공관을 보유한 국가의 주한 공관 20곳과 외교부 간 협의체를 뜻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그리스, 뉴질랜드, 덴마크, 독일, 벨기에, 스웨덴, 슬로바키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이집트, 인도, 체코, 포르투갈, 폴란드, 핀란드, 유럽연합(EU) 대사가 참석했다.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정부가 남북 간 평화공존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일관되게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 등 정부 구상을 소개했다.
이어 북한이 아직 정부의 노력에 호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나 앞으로도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 관련 군과 유엔군사령부의 공동 현장 조사 결과와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유사 사건 재발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해 남북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한외교단은 긴장 완화를 위해 남북 간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한반도 평화공존 실현을 위한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간담회는 북한과 외교적 접점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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