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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미 공군이 유·무인 복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과 케네스 윌즈바크 미 공군참모총장은 22일 2026 사천에어쇼를 계기로 열린 한미 공군참모총장 양자대담에서 한미 공군의 자율협업플랫폼(ACP)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에 서명한다.
자율협업플랫폼은 무인 항공기가 자율기능을 바탕으로 유인 항공기 등 다른 전력과 협업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체계다.
기존 유인 전투기와 인공지능(AI) 기반 무인기가 편대를 이루어 정찰, 전자전, 고위험 타격 임무를 분담하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즉 전투기협업무인전투기(CCA)가 대표적이다.
미 공군은 적극적으로 CCA를 개발하고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CCA 시제기의 비행시험을 진행했고, 이번 달에는 F-22 전투기를 통해 CCA에 전술 지시를 내리는 공중 전술 통제 비행시험에도 성공했다.
우리 공군도 미래 유·무인 복합작전 수행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의향서 체결에 따라 양국 공군은 미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운용개념과 상호운용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체계 개발 초기부터 임무정보 공유 방식과 유·무인 전력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해 미래 연합작전에서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우선협력 과제와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공군은 덧붙였다.
공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얻은 지식을 한반도 작전환경에 맞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운용개념 발전에 반영하고, 국내 연구개발(R&D)과 연계해 독자적인 전력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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