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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합동 도서방어훈련…"서북도서 절대사수 소명 완수"

입력 2026-10-22 0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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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훈련 일환…北 '섞어쏘기' 대비 공군 공중항체 침투 대응훈련도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장병들이 지난 20일 서북도서 공중 증원을 위해 C-130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해병대사령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는 호국훈련 일환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백령도,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2026년 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합동 도서방어훈련은 해병대사령관이 지휘하는 서방사 주도로 지원 작전사 합동전력이 참가해 통합 대응능력을 검증함으로써 서북도서에 대한 방어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는 연례적 훈련이다.


해병대사·서방사를 비롯해 지작사, 해작사, 공작사, 항공사 등이 이번 훈련에 함께하며 병력 6천여 명과 함정, 항공기, 드론 등이 참가한다.


적의 화력, 고속기, 순항미사일, 자폭드론 등 복합 도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를 비롯한 증원전력이 서북도서로 전개하며 훈련이 시작됐다. 증원전력은 합동화력대응, 통합방공훈련, 대상륙방어훈련, 대테러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지원 등을 시행했다.


현대전의 변화와 전훈분석 등을 반영해 대드론 방호물 설치, 수송용 드론과 무인수상정을 이용한 수리부속 재보급, 전자기전 훈련 등에 대한 야외기동연습(FTX)과 지휘소연습(CPX)도 이번 훈련 중 실시한다.


도일선 연평부대 대대장(중령)은 "빈틈없는 확고한 작전대비태세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북도서 절대사수'의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국훈련 일환으로 이달 20일과 22일에는 적의 유·무인기와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 등 '섞어쏘기' 위협에 대응해 합동 방공작전 절차를 숙달하는 공군의 '공중항체 침투 대응훈련'이 시행됐다.


대량의 미상 항적이 동시다발로 우리 영공에 접근하는 상황에서 공군이 적기로 식별된 항적에 대해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하고, 천궁 등 지대공 유도무기와 육·해군 방공전력을 활용해 적 공중항체를 요격하는 훈련이다.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등 공중전력 40여 대 및 육군의 천마·신궁 등 방공무기체계, 해군의 구축함·호위함 등이 참가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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