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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우상호 '강릉 AI센터 유치' 선거법 사건 수사 촉구

입력 2026-10-19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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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도지사 신속 수사 촉구하는 강원지역 보수단체

[촬영 강태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릉사랑운동본부·강원자유공정연대 등 강원지역 보수단체들은 19일 강원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상호 강원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우 지사는 지방선거를 19일 앞둔 지난 5월 15일 국내 5대 대기업 중 한 곳과 최종 협의를 마쳤다며 강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성공을 발표했다"며 "당시 최대 70조원 투자와 20여만개 일자리 창출, 최대 10조원 세수 증대 등을 성과로 내세웠으나 당선 이후 전력 공급 문제가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 지사는 9월 29일 SK 측에 당초 1GW 규모의 사업을 400㎿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힌 데 이어 10월 14일 강원도의회 도정질문에서는 변전소 문제를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자신의 불찰이라고 인정했다"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도지사 신속 수사 촉구하는 강원지역 보수단체

[촬영 강태현]


이어 "이번 사건의 핵심은 향후 성사 여부가 아니라 선거 당시 '유치 성공'이라는 발표가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했는지에 있다"며 "특히 기업의 최종 투자 결정과 강릉 입지 선정 여부, 투자 관련 문서의 존재, 발표 내용의 허위성에 대한 인식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8월 우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당시 데이터센터 유치가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우 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유치 절차를 모두 마친 것처럼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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