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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에 공연 중단…"불편 끼쳐 죄송"

입력 2026-10-18 1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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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공연 중 사회자 소개로 무대인사…국민의힘 "갑질 난입"




최고위원회의 입장하는 김민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10.1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가 18일 지역 축제 행사장에서 가수의 공연 도중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한 것을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본인의 엑스(X·옛 트위터)에 "순창군 축제 공연 중 가수와 관객 여러분께 죄송한 상황이 있었다"며 "불편을 끼친 가수 HYNN님과 관객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5일 전북 순창장류축제 개막식에서 가수 흰(HYNN)의 무대 도중 사회자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와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김 대표가 인사를 마치고 내려간 뒤 공연은 재개됐다.


김 대표는 "공연 중이라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공연장 주변을 둘러보는 중 갑자기 사회자에게 호명되어 인사를 하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갑질 난입"이라며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민석 대표가 지역 축제에서 가수의 무대를 강제로 중단시키고 난입하는 황당한 촌극을 벌였다"며 "시민들이 즐겨야 할 축제를 자당 정치인들의 이름표나 뿌리는 유세장으로 악용했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며 법치를 흔들던 그 기고만장한 태도가 이제는 시민의 일상과 대중문화의 영역까지 폭력적으로 침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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