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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1위…부정평가는 '부동산'·'경제·주식시장 대응'順
서울 2%p 내려 29%로 TK 다음으로 낮아…민주 36%·국힘 27%로 각 1%p 상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한국갤럽이 16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였던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상승 수치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수행 평가의 긍정 이유로는 '외교'(20%)가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11%), '소통','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9%)이 가장 높았으며 '경제·민생·주식시장 대응'(12%), '국방·안보·대북'(11%) 순이었다.
부정평가 사유 중 '외교',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인사'(人事)는 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65%를 기록, 유일하게 과반을 넘겼다. '부산·울산·경남'이 46%, '대전·세종·충청'이 40%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29%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p 하락, 20%대로 주저앉았다. 험지인 '대구·경북'도 27%를 기록하며 20%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53%의 지지율을 보이며 전 연령층에서 유일하게 절반을 넘었다. '50대'(45%)가 뒤를 이었다.
'20대'(31%), '30대'(32%), '60대'(37%), '70대 이상'(32%)를 보이며 40∼50대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30%대 지지율을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5%, 중도층의 40%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16%에 그쳤다.
한국갤럽은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하며, 국방·검찰 개편 관련 언급은 지난주보다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 대응 등 경제 관련 지적 증가는 7,000선에서 5,500선까지 후퇴한 코스피 7거래일 연속 하락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7%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직전 조사 대비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2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0%,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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