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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문체위원, 'BIFF 불참' 국힘에 "정치논쟁에 영화 현장 외면"

입력 2026-10-15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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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있는 때일수록 현장 찾아 영화인 목소리 들어야"




폐막 하루 앞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영화 애호가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14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15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시찰 일정에 불참한 국민의힘 위원들을 향해 "정치적 논쟁을 이유로 영화계 현장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여당 위원들은 이날 입장문에서 "문체위가 의결한 공식 의사일정에 국민의힘 위원들이 단체로 불참하고 별도의 일정을 진행하기로 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체위는 애초 이날부터 이틀간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찾는 시찰 일정을 계획했다.


그러나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요구했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여당 위원들만 현장 시찰에 참여했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이날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재개발을 놓고 갈등을 빚은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등을 찾아 별도로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여당 위원들은 입장문에서 "논란이 있는 때일수록 국회는 현장을 찾아 사실관계를 살피고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영화에 대한 정치권 공방으로 영화인과 영화제가 위축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현장"이라며 "영화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국회는 영화계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영화산업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필요한 과제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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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