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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책 수출지원 예산 37% 늘었는데 수출실적은 떨어져"

입력 2026-10-14 1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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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임오경 소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출판 수출지원 예산이 1년 새 30%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계약 실적은 크게 떨어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출판 수출지원 예산은 72억7천600만원으로 2021년 대비 37%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 상담액 대비 실제 계약 전환율은 같은 기간 17.7%에서 12.4%포인트 하락한 5.3%에 그쳤다. 약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지난해 출판 수출 상담은 4천34건, 상담액은 1억1천578만 달러였지만, 실제 계약액은 618만 달러에 그쳤다.


상담액 중 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한 계약 가능액 4천884만 달러를 기준으로 봐도 계약 전환율은 12.7%에 불과한 것이다.


임 의원은 "해외도서전 참가 출판사 선정 기준에도 문제가 있다"며 "기존 수출실적이 평가에 반영돼 이미 해외 판로를 확보한 출판사에 유리한 반면,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1인 출판사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계약 전환율 중심으로 성과 지표를 개선하고 미계약 원인 분석과 중소·1인 출판사 지원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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