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NLL 해역서 중국어선 불법어망 43㎞ 제거…어획물 7천㎏ 방류

입력 2026-10-13 16:34:4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NLL 해역서 불법어망 제거중인 선박

[중부해경청 서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해양경찰과 관계 당국의 중국어선 불법 어망 제거사업이 사업 첫 달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에 따르면 해경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업해 지난달 NLL 인근 해역에서 중국어선 불법 어망 제거사업에 착수했다.


불법 어망 제거 작업 결과 지난달에만 통발 4천여개와 43㎞ 길이의 어망을 제거하고, 꽃게 등 불법 어획물 7천㎏(약 1억원 상당)을 현지에 방류했다.


서특단은 불법 중국어선의 어망 위치를 파악해 작업 기간과 작업 방식 등을 관계 당국과 공유했고, 수산자원공단과 어촌어항공단 소속 작업 선박은 해경 경비함의 근접 안전관리 하에 불법 어망을 제거했다.


서특단은 11월까지 두 차례의 어망 제거 작업을 추가 실시해 중국어선의 조업 의지를 차단하고 우리 어족자원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 올해 9∼11월 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8월 NLL 중국어선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도 올해 들어 이날 현재까지 NLL 해역에서 중국어선 13척을 나포하는 등 작년 전체 4척을 훨씬 웃도는 실적을 내며 강력 대응하고 있다.


백종수 서특단장은 "불법 외국 어선의 조업 행태가 나날이 지능화되는 가운데 나포와 퇴거 등 직접적인 단속의 강력한 실시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불법 어망 제거로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 의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불법 어획물 현장 방류

[중부해경청 서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on@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