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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할배 폭격기'의 진화…美 B-52에 스텔스 대함미사일 탑재 추진

입력 2026-10-13 11: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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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에 적의 레이더 탐지를 피해 수백㎞ 밖의 군함을 공격할 수 있는 스텔스 대함미사일을 탑재하는 작업에 나섭니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 등에 따르면 미 해군 항공시스템사령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조달 사이트에 록히드마틴과 B-52용 AGM-158C 장거리 대함미사일 통합 계약을 협상할 계획이라고 공고했습니다.


계약에는 B-52와 미사일 사이의 소프트웨어 연동, 탑재·분리 시험, 시험용 장비 수리와 시험 중 발생한 문제 분석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록히드마틴이 공개한 홍보영상에는 장거리 대함미사일이 항공기에서 분리된 뒤 해상 표적을 탐색해 타격하는 운용 과정이 담겼습니다. 미군 자료영상에서는 같은 계열인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 B-1B 폭격기에 장착되고 공중에서 발사되는 모습도 확인됩니다.


'LRASM'으로 불리는 AGM-158C는 지상 표적 공격용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JASSM-ER을 바탕으로 개발됐습니다. 레이더 전파를 적게 반사하는 형상으로 만들어져 적 방공망을 뚫고 고가치 함정을 공격하는 데 특화됐습니다.


정확한 최대 사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과 호주 당국은 370㎞ 이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성항법과 관성항법, 적외선 영상 탐색기 등을 조합해 비행하며 외부 통신이 끊기거나 전파 방해를 받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표적을 찾아 식별하도록 설계됐습니다.


군사전문매체들은 이번 통합 사업이 인도·태평양에서 중국 해군에 대응할 수 있는 미국의 장거리 해상 타격 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제작 : 전석우·구혜원


영상 : DVIDS·록히드마틴 유튜브·미 태평양공군 페이스북·사이트 SAM.gov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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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