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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기본소득당 전남광주시당과 장성 고려시멘트 피해대책위원회는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시멘트 인근 마을의 피해 원인 조사와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8~9월 장성군 고려시멘트 인근 5개 마을을 자체 조사한 결과, 지반 침하와 건물 균열 등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사진 804장과 지반 침하 의심 건물 붕괴 사진 80건을 확보했으며, 지반 침하와 누수, 수도관 파열, 건물 밀동, 지하수 공급 중단 등이 공통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장현 피해대책위원장은 "공장이 가동되는 동안 주민의 건강·재산 피해는 적게는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했다"며 "가동이 중단된 이후에도 지반 침하와 건축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시멘트가 완전 폐광 절차에 앞서 피해 책임을 이행하고, 장성군과 남부광산안전사무소가 광산 안전을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전남광주시당 위원장도 민형배 시장에게 피해 주민의 안전 보장과 피해 규명을 촉구하며 "신산업 유치에 앞서 기존 피해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장성군과 남부광산안전사무소에 정식 민원을 제기할 예정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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