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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북핵 대응·전작권 회복 위해 3축체계 전력 적기도입"

입력 2026-10-13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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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정포요격체계 시험평가…F-35A 2차 1호기 내년 도입


핵추진잠수함 추진체계 개발·건조 사업계획도 수립




대호김종서함 안전항해 기원의식

(울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등 참석자들이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안전항해 기원의식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 여사, 이 대통령,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김영도 조선명장. 2026.9.3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방위사업청은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 대응 및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전환) 능력 확보를 위해 장사정포요격체계 등 한국형 3축 체계 전력의 적기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한국형 3축 체계, 인공지능(AI)·유무인체계 등 핵심전력 적기 추진 및 첨단기술 개발로 기술주권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수도권을 겨냥해 동시다발로 무리 지어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전문적으로 방어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는 현재 시험평가를 앞둔 단계다.


방사청은 최근 3번함인 대호김종서함이 진수된 해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Ⅲ Batch-Ⅱ) 적기 전력화, F-35A 2차 도입 적기 추진 계획 등도 밝혔다. F-35A 2차 사업은 내년 하반기 1호기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핵추진 잠수함 사업에 대해서는 잠수함 개발 조직·역량을 활용해 핵 추진체계 개발 및 잠수함 건조 사업계획 수립 등에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장보고 N사업'이란 이름으로 농축도 20% 미만 저농축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하는 한국형 핵잠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30년대 중반 선도함을 진수하고, 2030년대 후반 전력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군 당국은 8천t급 핵잠수함 3척을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전투용 무인수상정·소형공격드론 등 전투용 무인체계와 레이저 대공무기·접적지역 대(對)드론 통합체계 등 대드론체계 획득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인사말에서 "하반기에는 첨단전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국방첨단전력사업법 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방산 AI 대전환 로드맵을 수립해 첨단과학강군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보고했다.


해외 방산 수출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경우 함정 해외 건조사업, 육군 지상체계 사업 등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미국과 함정 조선협력 워킹그룹, 방산기술협력위원회(DTICC) 등의 채널을 가동 중이다.


중동과는 최근 현지 정세 변화를 고려해 현지화·기술이전 등 중장기 전략적 방산 협력을 추진하고, 유럽에 대해서는 완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방산공급망 참여,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공동 협력과제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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