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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은 타격 여전…버거킹은 '암살자들' 불매운동에도 매출↑"

입력 2026-10-12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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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정아 "국민은 역사 조롱과 창작물 표현 명확히 구분"




300만명 돌파 앞둔 암살자(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누적 관객 수 300만명 돌파를 앞둔 가운데 11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해당 영화를 예매하고 있다. 2026.10.11 hwayoung7@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으로 인한 스타벅스 매출 감소세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지만, 버거킹은 영화 '암살자(들)'로 인한 불매운동에도 매출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BC카드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일별 스타벅스·버거킹 신용카드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스타벅스 매출이 '탱크데이' 논란 직전 같은 기간(5월 11∼17일)보다 4.9%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매출은 탱크데이 논란 직후 한 주(5월 21∼27일) 동안 전주보다 23.5% 줄어 급감한 뒤 저점인 6월 4∼10일 주에는 전년 같은 주보다 33.2% 감소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5월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 데이'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논란 이후 20주 가운데 19주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이 광고한다는 이유로 불매 대상이 된 버거킹 매출은 불매 운동이 본격화한 이달 첫 주 매출이 추석 주보다 오히려 0.3%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 매출은 추석 주보다 6.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한 기업에는 넉 달이 넘도록 시민들의 외면이 이어지고 있지만,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된 기업의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며 "국민은 역사를 조롱하고 희화화하는 것과 창작물 속 영화적 표현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는 만큼, 이제 '암살자(들)' 몰아가기를 멈추고, 국민의 상식적인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정아 의원

[황정아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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