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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野 '현 정부임명 감사위원 독립성' 지적에 "역량충분"

입력 2026-10-12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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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압력 없어…중립성 그르치는 일 없을 것"




국정감사서 업무보고 하는 김호철 감사원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김호철 감사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10.12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호철 감사원장은 12일 현 정부에서 임명된 일부 감사위원에 대한 독립성 관련 지적에 대해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임선숙 감사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이진국 감사위원은 청와대 사법제도비서관을 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원장은 "(해당 인사들은) 감사위원 임명과 관련된 법에서의 결격 사유가 전혀 없다"며 "전문성과 역량, 이전 감사위원 임명 선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분들의 역량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명에) 대통령실 압력이 없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두 분 감사위원의 활동, 그리고 감사위원회가 (업무에서) 직무상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그르치는 일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독립성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 저희가 운영에서나 차기 감사위원 임명에 있어서나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선 "회계검사와 직무감찰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감사 운영 전반의 패러다임을 감사의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편익 증진으로 전환하고 모든 감사를 국민 중심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표적·강압·감사 논란이 있었던 감사 사항을 점검해 특별조사국 폐지, 내부통제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는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사원은 2025년 이후 국회가 요구한 32건의 국회 감사요구 사항 중 25건에 대해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했고, 나머지 7건에 대해선 신속하게 처리해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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