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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수부 장관 "내년도 북극항로 시범운항 계획 준비"

입력 2026-10-12 1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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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첫 국감…"항만 인프라 적기 개발, AI 기반 김 등급제"




황종우 해수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박성제 기자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북극항로 시범 운항 성과를 토대로 내년도 시범 운항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부산 해수부 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극항로 시범 운항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경험 및 데이터를 축적하는 한편, 더욱 내실 있게 내년도 시범 운항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의 북극항로 시범 운항 계획에 따라 지난 8월 22일 부산을 출항한 국내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는 50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지난 11일 부산으로 귀항했다.


해수부는 추가 시범 운항을 거쳐 2030년 정기 서비스 항로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 장관은 "항만 인프라 적기 개발, 극지 전문 인력 양성 및 내·쇄빙선 핵심 기술 개발 등 북극항로 활성화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도 착실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수산업에 관해서는 "K-수산 식품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김 등급제와 마른김 거래소를 설립하는 한편, 수출 유망 상품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7월 약 1천㎢ 면적의 서해 중부 무인도서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것을 언급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합의에 부응해 해양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연안여객선 공영제를 위한 해운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서는 "내년부터 공영제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으로 옮긴 해수부 청사에서 국감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황 장관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정감사를 부산에서 수감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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