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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포병여단, 철원 적근산 일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입력 2026-10-08 17: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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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포병여단, 화천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육군 2포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육군 2포병여단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강원 철원군 적근산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 발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여단 주관으로 화천군 산양리 동동축제마당에서 열린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에는 정상환 여단장과 김세훈 화천군수,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 유해 발굴 부대 지휘관,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유해 발굴 작전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부대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약 6주간 적근산 735고지 일대에서 유해 발굴에 나선다.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 국군 제2사단과 중공군 제20·27군 사이에 치열한 고지 쟁탈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작전에는 철통포병대대 장병 108명을 비롯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총 123명이 투입된다.


부대는 지형적 특성 등을 고려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단 한 분의 호국영웅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발굴 작전에 힘쓸 방침이다.


발굴한 유해는 부대에 마련한 임시 봉안소에 안치한 뒤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강명보 대대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선배 전우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뜻깊은 작전에 참가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들의 용기와 희생이 국가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작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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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