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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일본 대학생 30명 초청해 '새로운 60년' 모색

입력 2026-10-07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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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 한일 교류 역사 배우고 한국 청년들과 도시화·고령화 논의




KF, 일본 대학생 30명 초청하는 '한일대학생 교류사업' 추진

사진은 KF 초청으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대학생 대표단.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은 '한일대학생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16일 일본 대학생 대표단 30명을 한국에 초청한다고 7일 밝혔다.


대표단은 게이오대, 도쿄대, 메이지대, 와세다대, 주오대 등 일본 대학 재학생 28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대한민국 외교부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을 방문해 양국 외교관계 현황과 향후 상호 협력 가능 분야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또한 국민대학교에서 재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대표단은 부여를 방문해 한일 간 역사적 교류 현장을 살펴보고, 오늘날 양국이 공통으로 겪는 도시화·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논의한다. 백제문화단지에서는 고대부터 이어진 양국 교류의 역사를 배우고, 부여군청에서는 특강을 듣는다. 이어 지역 청년 커뮤니티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의견도 나눈다.


이 밖에도 홈스테이 체험, 정림사지박물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일상과 역사·문화를 접한다. 또한 씨제이이엔엠(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한국 대중문화와 한류 콘텐츠 제작 현장을 견학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한국 대표단과도 만나 '새로운 60년을 향해 더 나은 미래로'를 주제로 조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국 대표단은 상호 방문 전후로 온라인 소통을 이어가며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오는 11월 4∼12일 예정된 한국 대표단의 방일 기간 중 결과를 합동 발표할 예정이다.


'한일대학생교류사업'은 양국 대학생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1972년 시작되어 올해로 55번째를 맞는다. KF와 일한문화교류기금(JKCF)이 양국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KF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넘어 또 다른 60년을 시작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사업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지속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양국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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