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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린 굴착기 병사'…육군 임재웅 상병의 특별한 생명나눔

입력 2026-10-07 1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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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병여단 임 상병, 조혈모세포 기증…"작은 나눔이 삶의 희망되길"




조혈모세포 기증한 임재웅 상병

[육군 3공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육군 3공병여단 136대대에서 굴착기 운용병으로 복무 중인 임재웅 상병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임 상병은 지난 9월 22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건강하게 부대로 복귀했다.


7일 부대 측에 따르면 임 상병은 입대 직후인 지난해 11월 천주교 종교행사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모집하는 기관의 설명을 들은 뒤 그 자리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이후 채혈을 통한 적합성 확인 과정을 거쳐 기증자로 선정됐고, 지난 9월 22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말초혈 조혈모세포 채취 방식으로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기증 후에도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회복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부대에 복귀했다.




임재웅 상병

[육군 3공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 상병은 "군인 신분으로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큰 의미를 느꼈다"며 "이번 기증을 준비하고 실천하면서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임 상병의 생명나눔 과정에서 중대장과 행정보급관 등 간부들은 기증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일정 조율을 도왔다.


대대장 또한 기증과 회복에 필요한 휴가를 적극적으로 보장해 임 상병이 안심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임 상병은 "군 복무를 통해 맡은 임무를 다하는 것은 물론 주변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굴착기 운용병인 임재웅 상병

[육군 3공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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