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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8.2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정무직·개방형 공모직·공공기관 임원 등 국민추천제로 뽑힌 인사 가운데 절반가량은 '셀프 추천'이었다고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지적했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진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민추천제로 뽑힌 인사 중 셀프 추천 비율은 51.5%였다.
특히 공공기관 임원의 경우 셀프 추천 비율이 57.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인사혁신처는 국민추천제를 통한 정무직 선임을 홍보하면서도 정작 이들의 추천 사유나 임용 후 현황 등 정무직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 자료는 별도로 구축·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전 검증이나 자격 제한 장치가 부족하고, 사후 관리 체계가 미비해 국민추천제 후보자 검증에 한계가 있다는 게 진 의원의 분석이다.
진 의원은 "현재의 국민추천제는 정무직 추천 사유나 임용 후 현황 등 데이터 관리와 검증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절반 이상이 셀프 추천으로 채워지는 등 맹점 투성이"라며 "'국민' 없는 국민추천제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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