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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아일랜드 방문 중 아일랜드·獨 일정 취소하고 나흘 앞당겨 복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6.8.6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비무장지대(DMZ) 폭발의 원인이 북한이 매설한 지뢰로 확인되며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유럽 출장 일정을 단축, 조기 귀국한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아일랜드와 독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나흘 앞당긴 다음 달 1일 복귀한다.
정 장관은 현재 영국 북아일랜드를 방문 중이다. 당초 내달 1일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특강을 하고 이어 독일로 이동해 제36주년 독일 통일 기념식에 정부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고 5일 귀국할 계획이었다.
통일부는 전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정 장관이 출장지에서 관련 상황을 신속하게 보고받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중도 귀국 전망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같은 날 오후 폭발 원인을 북한 지뢰로 확인하고 매설로 판단하면서 대응 조치에 관한 논의가 빨라졌다.
특히 북한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 담화를 통해 조기에 반응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자,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기조에 따른 남북관계 상황 관리와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에 준비한 일정이라는 이유로 지뢰 폭발 사건 후에도 출장을 강행했지만 결국 일정의 3분의 2를 취소하고 복귀를 결정한 것이다.
앞서 통일부는 정 장관의 이번 유럽 방문이 유럽의 갈등조정과 평화정착, 상호공존 경험을 살펴보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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