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韓총리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로봇 20만대 보급"

입력 2026-09-30 15:16:2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내년엔 정부가 1천700대 이상 구매…화재·인명 구조 등 적용"


로봇·방산·이차전지 신규 특화단지 지정…"균형발전 도모"




발언하는 한성숙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0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30일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로봇 20만대를 보급하고, 국민 안전과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신속히 적용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AI로봇 산업은 초기 시장을 빠르게 형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부는 현장 실증과 공공수요 창출을 통해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화재와 인명 구조 현장 등 위험도가 높은 분야와 우편 분류, 뿌리산업 등 인력난이 심화하는 현장에 로봇을 우선 적용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가 1천700대 이상을 구매·보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8년부터는 공기업과 지방정부가 공공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매 보조와 렌탈 지원, 규제 개선 등을 통해 민간의 자율적 로봇 도입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에선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 신규 특화단지 지정도 논의됐다.


한 총리는 "이번 지정은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또 반도체 분야 이미지센서 관련 기술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범위를 조정하는 문제와 관련, "보호가 필요한 기술은 충실히 보호하되 기술 발전과 산업 현장의 부담 변화를 반영해 범용기술은 보호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기업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로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발언하는 한성숙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0 cityboy@yna.co.kr


hapyry@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