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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건 조작 경징계' 질타 이어 현장 경찰 노고는 치하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국민의 삶을 지키고 있는 민생 현장의 경찰관들이 있다"며 "칭찬과 격려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112 상황실의 기민한 대응으로 성범죄 피해를 막은 사례를 소개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해당 사례에 대해서는 "여성의 비명만 남기고 곧바로 끊어진 전화를 경찰이 그냥 넘기지 않고, 즉각적인 위치 추적과 긴급 출동으로 위험에 처한 국민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는 '사건 조작'과 같은 비위를 저지른 경찰관이 경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는 사례를 두고 "말이 안 된다. 해임하는 정도는 돼야 한다"고 질타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잇따른 경찰 관련 발언은 경찰이 검찰청 폐지와 함께 강해진 권한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자정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일선 치안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한 것으로, 경찰에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건넨 것으로 해석된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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