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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급 공채 지방인재 선발 비율 30% 첫 초과"

입력 2026-09-30 1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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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관리자 임용 목표 7년 연속 달성"




균형인사 연차보고서 표지

[인사혁신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중앙부처 7급 공채의 지방인재 선발 비율이 처음으로 목표인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지난해 균형인사 통계를 담은 '2026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중앙부처 7급 공채 중 지방인재 선발 비율은 31.1%(170명)로 전년(29.0%) 대비 2.1%포인트(p) 증가했다.


인사처는 "5·7급 공채에서 지방학교 출신 합격자가 목표치에 미달하면 일정 합격선 내에서 추가 선발하는 제도 등으로 공직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지역인재 추천 채용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인원도 전년보다 늘었다.


고졸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지자체(9급) 기술계고등학교 경력경쟁 임용 시험 선발 인원도 전년 대비 24명 늘었다.


여성 관리자 비율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중앙부처 실·국장급 여성 고위공무원은 210명(14.3%)으로 전년 대비 1.4%p 증가했다. 이는 고위공무원 제도가 도입된 2006년 38명과 비교하면 약 5.5배로 증가한 수치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은 32.3%로 전년 대비 1.5%p 상승했고, 과장급 절반 이상이 여성인 중앙부처도 6개에서 8개로 확대됐다.


지자체 5급 이상 여성 비율은 38.8%로 전년 대비 4.1%p 상승했다.


인사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2019년 이후 7년 연속 '공공부문 성별대표성 제고 계획' 상 여성 관리자 임용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 4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이공계 비율은 각각 28.3%, 38.7%로 전년 대비 1.1%p, 0.9%p 상승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장애인 구분모집 및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을 통한 신규채용 인원도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박성희 인사혁신국장은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 유입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력"이라며 "공공부문 전반에 균형 인사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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