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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달 3일 서울 숭례문서 '李정부 규탄' 장외집회 개최키로

입력 2026-09-29 1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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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총회에서 원내 상황과 대응 전략 말하는 정점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 상황과 대응 전략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26.9.29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개천절인 내달 3일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규탄하겠다는 취지로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장외투쟁은 10월 3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외투쟁을) 전국적으로 하는 건 어떤가, 수도권에서만 하지 말고 수도권과 (전국에서) 동시에 하는 건 어떤가 하는 의견이 있었다"면서도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해 10월 3일 숭례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검찰청 폐지와 보완수사권 폐지 등 (개정된) 형사소송법 시행 이슈에 대해 사법체계가 무너지는 것과 더불어 민생 파탄, 부동산 문제 등 국민이 울분을 토하는 문제에 투쟁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 규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장외집회 개최의 필요성과 계획 등을 의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은 오는 10월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따른 검찰청 폐지 시점에 맞추는 한편, 같은 달 4일 시작되는 국정감사 시기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장외집회는 지난 22일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 이후 11일 만이다.


국회가 아닌 서울 도심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장외 투쟁을 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 28일 서울 대한문 앞 집회 이후 약 1년 만이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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