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영상] 루마니아 거리서 포착된 'K-무기'…K9·K10·K12 첫 도착

입력 2026-09-29 13:42:1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우리 군의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K12 구난차량으로 추정되는 장비가 루마니아 도로에서 나란히 포착됐습니다.



루마니아 매체 아데바룰과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블로그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생산된 K9 계열 장비의 첫 인도 물량이 루마니아에 도착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위장무늬를 한 여러 대의 궤도형 장비가 대형 트레일러에 실려 도로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영상 속 장비를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K12 구난차량으로 식별했습니다. 장비들은 군사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부쿠레슈티 기계공장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4월 경남 창원 생산라인에서 출고된 첫 루마니아형 K9에는 루마니아어로 '천둥'을 뜻하는 '투네툴'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루마니아는 2024년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약 1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는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155㎜ 포탄 1만8천발과 각종 지원 차량이 포함됐습니다.


공식 계약 발표 당시 K12의 명칭과 도입 대수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계약 품목에는 궤도형·차륜형 지원 차량이 포함돼 있어 K12도 이 물량에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첫 생산분인 K9 18문과 K10 12대는 한국에서 제작됩니다. 당초 첫 인도는 2027년 초로 예정됐지만 시험과 평가를 위해 일부 장비의 공급 일정이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졌습니다.


나머지 K9 36문과 K10 24대는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에 건설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착공한 이 공장은 약 18만1천㎡ 규모로, 조립·시험 시설과 주행시험장 등을 갖춘다. 한화는 현지 업체 참여 비율을 최대 80%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루마니아는 K9을 도입한 열 번째 국가이자 튀르키예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에 이어 여섯 번째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입니다.


이번에 실제로 반입된 K9·K10·K12의 정확한 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제작 : 전석우·손수현


영상 : X @DacianDracoMW3·사이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jujitsusw@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