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힘, 경기 용인갑 등 9곳 '당원 직선제'로 당협위원장 선출

입력 2026-09-28 18:20:0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조강특위 의결…사고당협 중 단수 결정 지역은 내달 1일 발표




국민의힘 의원총회, 얘기 나누는 장동혁-정희용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희용 사무총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9.17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8일 당원협의회(당협) 위원장이 공석인 36개 사고당협 중 9곳에 대해 책임당원 투표를 통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강특위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 지역의 경우 장동혁 대표 주도로 이번에 처음 도입된 '당원 직선제'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출하게 되는 것이다.


조직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선정을 위해 거치는 '형식적 절차'와 같은 단계로 총선 등 전국 단위 선거와 전당대회에서 지역 조직을 이끄는 임무를 맡게 된다.


정 총장은 "조강특위는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하고 지역 여론을 청취하는 등 신청자의 당 정체성과 인물 경쟁력, 당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그 결과 복수 후보자가 경합하고 있어 해당 지역 책임당원 의사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9개 지역에 대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경선 지역과 후보자는 ▲ 서울 동대문갑 이종배·이필형 ▲ 서울 성북을 민병웅·이진수 ▲ 서울 관악갑 김숙향·하종대 ▲ 인천 서구을 김유곤·신성영 ▲ 경기 남양주을 김희성·백선아 ▲ 경기 용인갑 양향자·윤재복·이동섭 ▲ 경기 안성시 김의범·천동현 ▲ 충북 청주시서원구 손인석·윤희근 ▲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 김순정·이인숙 등이다.


현 지도부 일원인 양향자 최고위원과 이동섭 전 의원이 맞붙은 경기 용인갑은 유일하게 3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은 내달 1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엿새간 선거 운동을 하도록 하고, 다음 달 6일 해당 지역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 방식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선 결과 최다 득표자를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하되, 3인 이상 경선 지역에서 1위 후보자의 득표율이 50%에 미달할 경우 다음 달 8일 1·2위 후보자 간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조강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고당협 가운데 경선 없이 단수로 조직위원장을 임명할 지역도 선정했다.


정 총장은 "단수 지역은 10월1일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으로 올려 최고위에서 확정, 의결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강특위는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된 강원 강릉시의 경우 당협위원장 선정 절차를 중단하고,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곧바로 결정하기 위한 공천 절차를 신속히 진행키로 한 바 있다.


yjkim84@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28 2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