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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서울권 육군 학군단 절반, 올해 배출 장교 10명 미만"

입력 2026-09-28 1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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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제 인력보다 임관 적은 곳 속출…권역별 통합 등 효율화 필요"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정부 대응 비판하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 2026.9.28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서울권 일부 육군 학군단이 대령급 단장을 두고도 한 해 배출하는 장교는 10명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전부대 여단장급 지휘관에 장교·군무원 등 운영인력 편제까지 갖춘 육군 학군단의 임관 실적 저조 추세와 관련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육군 학군단 인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서울 동·서부 권역 24개 학군단 중 절반인 12곳의 올해 임관 인원이 10명 미만이었다.


이들 12개 학군단의 총 편제 인원(장교·군무원)은 36명이며, 올해 임관 인원은 74명으로 운영인력 1명당 임관 장교 수는 약 2.1명으로 집계됐다.


대령급 단장 직위를 둔 주요 대학 학군단에서도 임관 인원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한양대(편제 3명·임관 6명), 중앙대(편제 3명·임관 7명), 고려대(편제 4명·임관 8명), 동국대(편제 3명·임관 9명) 등 4개 학군단은 총 13명의 편제 인력을 두고 올해 30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편제 인력 1명당 임관 인원은 약 2.3명이다.


연간 임관 인원이 운영인력 편제와 같거나 적은 곳도 있었다. 성균관대는 편제 4명에 임관 3명이었으며, 서강대와 홍익대는 각각 편제 3명에 임관 3명, 경희대는 편제 4명에 임관 4명으로 나타났다.


서울권에서 임관 인원이 10명 미만인 학군단은 2021년 1곳에서 2023년 2곳, 2024년 3곳, 2025년 6곳, 2026년 12곳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서울 외 권역 84개 학군단 중 임관 인원 10명 미만 비율은 7.1%(6곳)인 반면, 서울권은 50.0%를 기록했다.


성 의원은 "일부 학군단은 연간 임관 인원이 편제 인원보다도 적은 만큼 권역별 학군단 통합 등 운영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육군은 인력 편제를 재검토하고 동일 권역 대학 간 훈육·행정 공동 운영 등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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