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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부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최저…상경 진료는 최다"

입력 2026-09-28 09: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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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빅5 병원 비수도권 환자 30% 넘어…중부권에 암병원 필요"




발언하는 박용갑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중부권(대전·세종·충북·충남)의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시도별 10대 암(대장암, 폐암, 위암, 간암 등)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부권이 35.3%로 5개 권역 중 가장 낮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71.8%로 가장 높았고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이 62.0%, 대경권(대구·경북) 45.1%, 호남권(39.2%) 등 순이었다.


암 환자의 1시간 내 의료 이용률도 62.1%로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았다.


또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서울 빅5 병원의 비수도권 암 환자 비율은 모두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 병원의 경우 지난해 전체 암 진료 환자 14만6천537명 가운데 비수도권 환자가 7만1천593명(48.8%)으로 절반가량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중부권 암 환자가 2만380명으로 상경 진료자가 가장 많았다.


박용갑 의원은 "암 환자들이 풍부한 암 수술 경험과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수도권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으려 상경 진료를 선택하면서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물리적·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립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완결적 암 치료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낮은 중부권에 암병원 건립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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