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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외교부가 지난 4년간 여권의 부정 사용을 의심해 36건을 수사 의뢰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준환 의원이 25일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이날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여권 부정 사용 의심 사례는 총 108건 이뤄졌다.
외교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36건(전체의 33%)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 중에는 위조된 여권으로 로맨스 스캠을 벌인 것으로 의심되거나, 채무이행 담보로 여권을 맡긴 사례 등이 포함됐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국민들이 쓰는 일반여권은 73만4천393건, 외교관 등이 쓰는 관용여권은 1천257건 분실됐다.
김 의원은 "여권 부정 사용 의심이 있을 경우 재외공관 등 주요 기관에서는 신속한 조치에 나서 부정 사용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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