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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우크라 北포로 2명, 6월께 송환 합의…3∼4일전 韓도착"(종합)

입력 2026-09-24 1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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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특사 뒤 외교장관 회담서 결정…무기지원 등 조건은 없는듯"


젤렌스키 공개에 "정부 대응 아쉬워…北참전 실상 알릴 기회 마련되길"




유용원 의원, DMZ 작전 중 지뢰 폭발 사고 "정부는 진실 공개 해야"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날 최전방인 육군 25사단 비무장지대(DMZ) 작전 중에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군 당국의 신속하고 투명한 진실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 의원은 회견에서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폭발사고 발생 지역이 북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 사이에 MDL 남쪽에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이라며 "오늘 사고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인지, 과거부터 있던 미확인 지뢰인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9.2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권희원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2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2명을 최근 한국에 보냈다고 전격 공개한 데 대해 "두 사람이 며칠 전 무사히 대한민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의 입국 사실을 사전에 파악했으나 당사자들의 신변 안전과 외교관계 등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관련 사실의 공개를 자제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 종료 후 기자들을 만나 북한군 포로의 입국 시점과 관련,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를 출발해 제3국을 경유해 3∼4일 전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며 "현재 위치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우리 정보당국 관련 기관이 신병을 보호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우크라이나간 송환 협상 경위에 대해서는 "양국이 송환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은 지난 6월께로 안다"며 "우크라이나 측이 비밀리에 특사를 보내 우리 외교 당국과 고위 당국자 사이에 포로 송환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가 이뤄졌고, 이후 한-우크라 외교부 장관 회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포로 송환을 재확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이 포로 송환에 무기·인도적 지원 등 조건을 단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파악한 바로는 조건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실무적 노력을 다해준 우리 정부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도 "우리 정부의 대응에는 일말의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중대한 사안이 우리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닌 젤렌스키 대통령의 입을 통해 먼저 알려지게 됐다"며 주권 국가로서, 우리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이들을 포용하고 보호하는 주체로서 우리 정부가 좀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시급한 과제는 두 청년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일"이라며 "정부는 이들이 육체적·정신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온전한 보호와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은 청년들의 목숨을 대가로 러시아의 최신 군사 기술을 도입하며 무기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안전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참전 실상을 우리 국민에게 직접 말씀드릴 기회가 조속히 마련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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