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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상범 "전방 주시·안전거리 확보 유의해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1.29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건수가 설보다 추석 연휴에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전했다.
24일 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 명절 연휴 기간(2021년∼2026년 설 연휴)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총 195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들로 11명이 숨지고 158명이 다쳐 총 16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명절별로는 최근 6년간 설 연휴(26일간) 동안 102건의 사고가 발생해, 2명(일평균 0.08명)이 사망했다. 추석 연휴(24일간) 기간에는 93건의 사고에서 9명(일평균 0.38명)이 숨져 추석 연휴의 일평균 사망자 수가 설 연휴보다 4.7배 이상 많았다.
가을 나들이와 성묘 차량 혼재, 야간 장거리 운전 등이 겹치며 치명적인 대형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는 것이 유 의원의 해석이다.
사고 원인별로는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 내비게이션 검색 등으로 인한 '전방 주시 태만'이 113건(57.9%)으로 절반을 훌쩍 넘겼다.
이어 ▲ 과속 26건(13.3%) ▲ 안전거리 미확보 19건(9.7%) ▲ 운전자 기타(급차로변경 등) 15건(7.7%) ▲ 졸음운전 14건(7.2%) 순이었다.
노선별 사고는 경부선이 26건(13.3%)으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 24건(12.3%), 중부내륙선 23건(11.8%) 등 순이었다. 주요 귀성 노선인 상위 3개 노선에서 발생한 사고(73건)가 전체의 37.4%를 차지했다.
유 의원은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추석 연휴 고속도로 사고는 연쇄 추돌 등 대형 참사로 직결된다"며 "특히 통계상으로 추석에 사망사고가 집중된 만큼, 장거리 운행 시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고 정체 구간에서도 스마트폰 조작을 삼가는 등 전방 주시와 안전거리 확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2대 하반기 국회 예산결산심의위 국민의힘 간사로 선출된 유상범 의원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24 hkmpooh@yna.co.kr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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