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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특검에 '선관위 감사자료' 송부…"신속한 수사 필요"

입력 2026-09-23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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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결과 발표전 '입찰방해·부당 수의계약·부당 검수 등 6건' 전달




감사원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감사원은 지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에 대한 감사 결과 자료 일부를 수사참고자료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에 송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감사결과 처리 과정에 주요 선거 관련 예산집행 등과 관련해 입찰방해, 부당 수의계약, 부당 검수 등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건을 수사참고자료로 (특검에) 우선 송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빚어지자 용지 인쇄·계약을 포함한 선거 관련 예산 편성과 집행 실태 등 주요 의혹 사항의 점검에 착수했으며,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감사인력 48명을 투입해 회계검사를 실시했다.


감사원은 다만 최종 감사 결과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감사원은 결과 발표에 앞서 특검에 감사 자료를 송부한 이유와 관련, "선관위 특검이 발족해 수사가 진행 중이고 수사 기간이 최장 150일로 한정된 점 등을 고려할 때 관련 자료를 적기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별 사안의 범죄혐의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라며 "관련 사실관계와 향후 수사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구체적 내용은 비공개한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수사와 별도로 관련 업체 제재, 관계자 책임 및 선거 관련 예산편성·집행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등 감사 결과를 조속한 시일 내 확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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