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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가격 사전에 점검해 현장 체감 대응체계 마련해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올해 8월까지 한국관광공사에 접수된 관광 불편 사항이 지난 한 해간 접수된 건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아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에 접수된 관광 불편 사항은 총 2천122건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1천744건보다 21.7% 많았다.
이중 숙박 관련 신고는 789건으로 전체의 37.2%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접수된 숙박 불편 신고 313건의 2.5배에 해당한다.
불편 신고는 특히 대형 K팝 공연을 앞두고 집중됐다고 임 의원은 전했다.
BTS의 부산 공연을 앞뒀던 지난 5월에 부산에 접수된 관광불편신고는 185건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됐던 239건의 77.4%에 달했다.
같은 숙박업소에 대해 신고가 반복되는 사례도 늘어서 동일 숙박업소에 반복 신고된 사례는 지난해 26곳, 60건이었으나 올해는 7월까지 80곳, 227건으로 늘었다.
임 의원은 "K팝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말고 대형 공연이 예정된 지역은 숙박, 가격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관광객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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