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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비례 이주영 "수원정 출마 결정…송파갑 고집한적 없어"

입력 2026-09-22 0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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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지도부 경기남부 출마' 요구에 호응…"오래 전 결정"


"천하람 원내대표, 어떤 결정 내리더라도 소신 존중할 것"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실 제공.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이기인 비대위'가 첫 쇄신안으로 지도부의 경기 남부 출마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경기 수원정으로 지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이기인 비대위의 경기 남부 출마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저를 둘러싸고 서울 송파갑에 가려 한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단 한 번도 송파갑을 주장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 입당했을 때 송파갑 당협위원장으로 되어 있다 보니 지금까지 이어져 왔던 것"이라며 "일단 당내에서 정리될 때까진 놔두자는 취지였던 것이지 송파갑 출마를 한 번도 얘기한 적 없고 고집한 적도 없다"고 부연했다.


경기 남부의 수원정으로 지역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반도체와 관련해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삼성 본사가 있기도 하고,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시는 분들이 많이 살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아주대병원 인턴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잘해왔던 아주대병원이 지역민들에게 더 신뢰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정 배경과 관련해선 "사실 결정한 지는 꽤 오래됐고 관련 보도가 나와 몇 시간 만에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꾸준히 생각해왔으나 사실 이것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이미 이슈가 된 상황에선 혼자 함부로 발표하거나 움직이기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실 제공.


이 의원은 같이 경기 남부 출마를 요구받은 천하람 원내대표와 서로 어떤 결정을 할지 논의했느냐는 물음에는 "지역구를 결정한다는 것은 정치인에게 본인의 소신과 애정을 나타내는 중요한 결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는 정치인이 어느 도시에 가장 필요한가 하는 취지에서 천 원내대표도 저와 같은 종류의 소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그 소신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대표직을 사퇴한 이준석 전 대표와는 앞으로 어떻게 힘을 합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 전 대표가 탈당한 것은 아니고 대표직을 내려놓은 상황이고 그 과정에서 당내 상황도 많이 바뀌었다"며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가되, 앞으로도 새로운 전략과 노력을 통해 저희들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분명한 지향점으로 비대위 차원에서도 하나 되는 모습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개혁신당으로 온 이유가 있듯 내가 꿈꾸는 방향에 대해 일관되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정치 구도에 휘둘리는 것이 우선시되는 정치는 곤란하며, 언젠가 전략적 필요가 생길지라도 지금 그런 고려가 우선한다면 그건 우리답지 않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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